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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에서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술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해남군이
저탄소 벼논 시범단지가 운영되고 있는데,
메탄 등 온실가스 감축에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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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계곡면의 한 벼논.
자동으로 물꼬를 조절하는 장치가
설치됐습니다.
논에 물을 관리하는 시기에
농민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논물을 관리하는 겁니다.
물을 가둘때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논물 조절로 배출량을 줄이는 겁니다.
cg/ 시범 사업 1년동안 메탄가스 64톤을
감축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INT▶ 이인 인증업체 전문위원
"논에 물관리를 제대로 하면 최소한의 이산화탄소, 메탄가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농업은 광합성 작용으로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해
탄소중립 산업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벼논은 축산업과 함께
온실가스를 발생하는 대표적 업종으로
농업분야 저탄소 기술 시범사업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g/ 전남에서는 해남군이 시범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는 뜬섬 유기농
재배단지 등 493ha가 저탄소 벼논 재배단지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INT▶오봉호 해남군 기후변화대응지원단장
"최종 3년 차까지 시험운행해서 최종 계수화해서 전 군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 보급과
실증단지의 성과는 전남지역 기술보급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해남군은 저탄소 벼논에서 생산된 쌀을
가치소비 측면에서 판로를 개척하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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