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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침 특강에 지자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노관규 순천시장이 강사로 초빙됐습니다.
5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란회장에서 보고 배운 것을
시 공무원들에게도 전해달라며
급하게 요청해서 이뤄진 말 그대로, 특강이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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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위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연장해
야경까지 감상한 오 시장은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순천만과 정원을 극찬했습니다.
◀SYN▶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서울시가 몇가지 구상을 하고 있는데, 제일 좋은 모델케이스, 벤치마킹을 해야 될 장소가 바로 이 곳,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입니다.)
최근,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한 오세훈 시장은 시 산하공무원들에게도 자신에게 했던 얘기를 들려달라며,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사로 노관규 순천시장을 초청했습니다.
노 시장은
10년전 정원박람회를 구상하고
이번에 두번째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시장과 공무원, 시민들이 만들어 낸
순천만 정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파했습니다.
◀SYN▶노관규 순천시장
(전략적인 시선의 높이가 높지 않고서는 정원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철학적인 높이, 과학적인 시선, 그리고 문화적인 힘이 없으면 정원을 만들기 굉장히 어려운 것입니다.)
이례적인 시골시장 특강에
서울시 공무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5백여 명의 공무원들에게
정원 도시, 순천이 새롭게 각인됐습니다.
◀INT▶유봉영 푸른도시여가국장 *서울특별시*
(흑두루미라는 생태를 주제로해서 시내에 순천만 정원을 만든 것에 대해서 정말 감명 깊게 봤고요. 오늘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특히 공무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리더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
순천시가
정원과 정원박람회에서 얻은 교훈과 노하우를
전국, 그리고 세계와 공유하겠다는 구상이
서서히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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