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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물드는 신안의 섬들(R)

김진선 기자 입력 2023-05-19 20:50:07 수정 2023-05-19 20:50:07 조회수 4

◀ANC▶

사계절 꽃피는 섬을 가꾸고 있는

전남 신안지역 섬들이 형형색색 봄꽃들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섬마다 봄꽃을

만나려는 상춘객들로 붐비면서

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바닷가 산자락을 따라

보라색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바닷바람에

넘실대는 모습은

마치 지중해의 어느 섬마을을

연상시키듯 이국적입니다.



퍼플 섬으로 유명세를 탄

박지도 3만 5천여 제곱미터에 조성된

국내 최대규모의 라벤더 꽃밭.



봄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

강렬한 햇볕을 받고 태어난 꽃들의 향연에

찾는 이마다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INT▶최혜선 신안군 안좌읍

"여기와서 이렇게 둘러보니까 정말 일주일 동안

지금까지 쌓였던 피로가 다 풀리는 듯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고 정말 좋습니다."



◀INT▶김정아 신안군 지도읍

"바다와 함께 보라색은 직장인에게는

힐링의 멋진 탈출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또 다른 섬에는

하얀색 샤스타 데이지가

햇볕을 마음껏 머금고

한껏 맵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장산도 저수지 일대 20헥타르에

하얀색을 주제로 한 화이트 정원이

지난해부터 조성되고 있습니다.



보석의 섬 '옥도'에는

다양한 작약 꽃을 만날 수 있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하얗고 노란 작약 등 바닷가 산자락 따라

12만여 그루가 심어졌습니다.



◀INT▶장유 신안군 정원산업팀장

"컬러풀 신안에 한 걸음 더 가기 위해서

특색있는 컬러가 있는 꽃들을 심어서

특색화시키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수선화와 맨드라미에 이어

라일락, 홍매화, 목련 등

섬마다 특색있는 꽃을 가꿔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이미지를 바꿔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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