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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광주에서 나주간 광역철도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호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인데,
전라남도는 이를 계기로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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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철도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호남권에서는 최초인 광역철도사업이
첫 관문을 넘으며 탄력을 받게 된 겁니다.
광주 상무역부터 혁신도시를 거쳐
나주역까지를 연결하는 26.5킬로미터의
복선 전철로 1조 5천 2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이동시간이 50분에서 20분대로 대폭 줄고,
나주혁신도시의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INT▶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전라남도는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에 나섭니다.
광주와 목포, 보성 삼각축 철도망을 통해
전남 전역을 아우르겠다는 겁니다.
화순 능주~광주간 광역철도와
보성~화순간 전철화 사업,
임성역에서 목포역을 잇는 호남~남해
연결선 사업도 정부에 요청한 상태.
3가지 사업을 추가로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겠다는 구상입니다.
◀INT▶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내 어디서나 지역간 접근이 가능하고
전남이 수도권, 중부권에 상응하는 새로운
균형발전 축으로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라남도는
이달 착수한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전북,제주를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까지
구축하는 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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