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국민 시각 반영한 112 출동 체계 만든다(R)

김윤 기자 입력 2023-05-09 20:50:25 수정 2023-05-09 20:50:25 조회수 0

◀ANC▶

각종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112를 통해

신고하는데요.



전남경찰이 치안 수요자인 국민 시각을 반영한

112신고 코드 체제 개선에 나섭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달 9일,

전남경찰청 112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됩니다.



공원 인근에서

술 취한 사람이 난동을 부린다는 내용입니다.



◀SYN▶"술 먹고 와서, 술 먹고 와서 욕지거리하고 난리를..(아 술 먹고 와서 시비를 걸었어요?)"



코드 2가 발령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전남경찰청 112 상황실에 접수되는 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2000여건.



현재 112신고 코드 체제는

코드0~코드4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경찰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대응을 원하는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112 신고 코드 체제를 개편합니다.



설문조사 결과 국민은 ‘인적 피해’와 ‘공공 안전’과

관련된 신고에 경찰보다 더 긴급한 코드를 부여한 반면,

경찰은 ‘물적 피해’ 와 ‘내용이 불명확한 신고’에

더 긴급한 코드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CG)



전남경찰은

인적 침해, 공공안전에 대한 위험은

국민 시각에 따라 코드를 상향하고 법정형보다는

실질적 불안감을 감안한 코드를 지정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반투명 CG)



◀SYN▶이지은 계장 전남경찰청 112상황실

"이제는 코드체계에 치안수요자인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서

112 신고에 있어서의 국민 만족도를 제고하는

이른바 112 신고 코드 시즌2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전남경찰청은

지역 관서별 교육 과정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부터 개선안을 시행하고 새로운 코드 체제

도입 6개월이 지나면 성과 평가를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 윤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