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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3년동안
의정활동을 어떻게 해 왔을까요?
뉴스와 인물, 오늘은 서삼석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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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년동안 가장 기억에 남고 자랑할 만한
의정활동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자랑할 만한 것은 없고요. 당연히 해야할 일들을
해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와 파속채소연구소 등
국가연구소를 지역에 유치한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겠습니다. 최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영암이 선정된 것도 마한의 중심이
영암이라는 것을 재확인하는데 성과가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KTX무안국제공항 경유 및 활주로 연장사업이
차질 없는 예산확보로 순항 중인데 목표연도
내 준공하여 서남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정부가 말로만 식량 안보를 말하는 등
인식 부재가 심각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헌법 제123조 제4항이 명시한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어민 이익보호에 대한 국가 책임을 다할 것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촉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원안에서 대폭 후퇴한 양곡관리법 수정안조차
대통령 거부권이라는 이례적인 방법으로 법률 시행을
저지할 만큼 식량 안보에 대한 정부 인식이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쌀은 국민의 주식이고
생명산업이고 안보 산업이라고 합니다.
가격 폭락으로부터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해
제안된 양곡관리법조차 거부하는 정부라면
식량 안보를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인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3. 좀 민감한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광주 군공항 특별법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특별법에 따른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논의에
대해서는 결코 반대합니다. 이전한다고 해서
소음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첨단현대전의 효율성을 고려한다면
군 공항끼리의 기능성 통합방식의 논리를
개발하는 것도 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요,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지자체의 의견제시로 군공항을 이전하는
특별법의 내용은 설득력이 없고,
또 주민투표가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어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미흡한 것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4. 무안이 지역구 이신데 연장선상에서
광주군공항 이전과 광주 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의원님은 어떤 입장이신가요?
민간공항 통합은 전남, 광주 상생의 경제성 측면이고,
군공항은 국가안보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하는
별개의 사안입니다. 특히 광주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기는 것은
국가계획에 따라서 이미 결정된 사항이었습니다.
2020년 1월 국토부가 발표한 최상위 항공 계획인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은 통합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약속도, 국가계획도 따르지 않는 광주시와
전남도도 책임에서 저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5. 마지막으로 지역민들께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이나 각오 한말씀 간단하게 해주시죠.
2018년 7월 13일 국회 첫 등원인사에서 저는
“서민과 소수약자, 농수축산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작은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약속드린바 있습니다.
자연재해 등 기후·식량·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5월 1일에는 대봉감, 과수 저온 피해 현장을
방문했었는데요. 이미 대표발의한 「농어업재해대책법」
및「농어업재해보험법」개정 등 실효적인 피해보상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삼석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앞으로도 의정활동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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