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레미콘 차량이 농사일 가던 버스 충돌 ..14명 부상(R)

박종호 기자 입력 2023-04-13 20:50:19 수정 2023-04-13 20:50:19 조회수 3

◀ANC▶



레미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미니버스와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14명이 다쳤습니다.



대부분 농사일을 하러 가던 주민들이었는데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달리던 레미콘 차량이

갑자기 오른쪽으로 가드레일과 부딪힙니다.



그 충격으로 이번에는 다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미니버스를 충돌합니다.



강진군 대구면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새벽 5시 20분쯤,



71살 박 모씨가 몰던 26톤급 레미콘 차량이

미니버스와 충돌했고 버스에 타고 있던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미니버스 안에는

영암의 한 고구마 밭에 작업을 하러 가던

완도 주민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S/U]버스를 친 레미콘은 30미터를 주행하다

그대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승객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서

대형참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INT▶버스탑승 피해자

아침에 레미콘차가 가고 있는데 그냥 받아버렸어요.

차가 앞이 싹 부서져 버렸어요. 놀랐죠.



레미콘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NT▶윤상현 강진경찰서 교통조사팀장

" 레미콘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파악되고 있고요, 또, 운전자도 본인이 졸음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가게 됐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 박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