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자녀 돌봄과 육아, 가족 문제를 한곳에 모은

가족어울림센터가 해남군에 문을 열었습니다.



인구감소와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일석 삼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해남공공도서관과 연결된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이 준공됐습니다.



1층에는 공립 어린이집과

방과후 초등생 돌봄을 위한 공간이 들어섰고,



2층에는 영유아기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동네카페,

실내놀이터가 조성됐습니다.



장난감 도서관은 최신 장난감 세트를 비롯해 백일상과 돌상 등도 마련돼 영유아를 둔

부모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ＩＮＴ▶ 리설뤼안 해남군 해남읍

돌상 백일상도 있고, 장난감도

새것으로 있어요 해남군이 선물로 준비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해남 가족어울림센터로 명명된 이 건물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돼

4년여 공사끝에 최근 준공됐습니다.



원도심 주거지의 빈터에 들어선 시설은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이른바 '슬세권'이 장점입니다.



주거지역에 가족관련 시설이 집적화 되면서

인구도 유입돼 도시재생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점석 해남군 가족행복과장

 가족 어울림 공간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농어촌 지역 특성을 감안해

언어치료 시설도 마련됐고,



동네부엌과 교육장은 돌봄과 품앗이 등

가족모임을 통한 공동 육아나눔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가족친화형 공간이 마련되고 집적화 되면서

농촌의 육아와 가족, 지역공동체 형성에

일석 삼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