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올들어 전남에서만 축구장 107개 면적의
임야가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3일까지
전남에서 발생한 산불은 37건,
피해 임야 면적은 76.52㏊에 이르고
식목일을 이틀 앞둔 지난 3일 함평과 순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산불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강수량이 평년을 크게 밑돌고,
기후 변화로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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