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광천사거리 일대에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면서 생긴 교통혼잡과 관련해
광주시가 도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오늘(27) 광주에 온 원희룡 장관이
대통령에게 얘기를 해놨다며
정부가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인 광천사거리 일대입니다.
여기에 더 현대의 복합쇼핑몰과 광주 신세계의 백화점 확장 등이
더해지면 안그래도 복잡한 곳의 복잡함이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광주시는 정부에 우회도로 설치 사업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cg// 빛고을대로에서 광주천을 따라
광천2교까지 3㎞ 길이, 4~6차로 확장해
교통 수요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cg//
◀SYN▶배일권 /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교통 혼잡이 매우 예상되고..
이런 가운데 광주를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SYN▶원희룡 / 국토교통부장관
복합쇼핑몰은 도로망과 인프라 내용은 대통령에게
미리 얘기해놨다. 빛고을대로와 광천 번잡한 시내 교통망들을
국가가 할 수 있도록.."
원 장관은 이 밖에도 광주가 선정된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조성과
송정역 투자선도지구 사업 등
광주의 6개의 주요 현안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약속이 실제로 이행되는지
올해 말 정부 예산에 얼마나 반영될 지 앞으로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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