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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간다) 2년 5개월만에 노마스크.. "그래도 쓸래요"

최다훈 기자 입력 2023-03-20 20:50:05 수정 2023-03-20 20:50:05 조회수 1

◀ANC▶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이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상 2년 5개월만에 노마스크가 가능해진건데요.

그래도 여전히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최다훈 앵커가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END▶

◀VCR▶



목포시외버스터미널이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INT▶ 오한솔/시민

"밀폐된 장소에 있다 보면 아무리 안전하다 해도

지금은 아직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계속 쓸 것 같습니다.



(s/u) 약 2년 5개월 만에 마스크를 벗은 채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도, 버스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이 이제 익숙한 듯합니다.



◀INT▶ 이정민/시민

(계속) 쓰고 다닐 것 같아요.(어떤 부분이 좀 불안하실까요?) "혹시 또 혹시 걸릴 수 있으니까..."



목포역 대합실도 열차 안에서도

마스크를 쓴 승객이 쓰지 않은 승객보다 더 많습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이 돼 버린 것 같은데요.



그래도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의무사항이

아니다 보니 언제든지 마스크를 벗을 수 있어

시민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INT▶ 조정석/시민

"(택시)기사님한테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마스크를) 쓰고 왔는데, 아마 기차에서는 조금 벗고

있는 시간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INT▶ 이준희/시민

"예전에는 마스크를 계속 써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마스크 벗으니까 아주 편리하고 좋아요."



대중교통과 함께 대형마트나 역사 안에 위치한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는데요.



일반 병원이나 약국은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합니다.

역시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없었었습니다.



(s/u) 이제는 마스크 전면 해제와 확진자 7일 격리만

남은 가운데 온전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지난 1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학생도 교사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역시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지만

아직까지는 불안함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은지,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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