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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목포 총선, '도합 8선' 충돌하나(R)

양현승 기자 입력 2023-03-14 20:50:22 수정 2023-03-14 20:50:22 조회수 2


◀ANC▶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 1번지, 목포의 정치판은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길에
줄잡아 10여 명의 입지자들이 채비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목포 지역구를 쥐고 있는
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
순회 의정보고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결과 보고와
현안사업 국비확보 상황, 지역현안을
해결한 성과, 목포의 미래 비전 제시로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습니다.

◀SYN▶김원이 국회의원
"6개 학교 총 800억 원을 제가 따왔는데
이거는 목포예산하고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왜, 교육부 예산이니까...국비로, 전액 국비로
하는 사업이어서 목포시 지방비가 전혀
안 들어가는 사업입니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등 현역 지방
선출직들이 함께하며, 현역 국회의원
프리미엄에 힘을 더했습니다.

일찌감치 표심 잡기에 나선 건
총선을 겨냥한 입지자들의 행보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꾸준히 목포 선거에 나서왔던
정치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는
최근 목포신안 통합과
서남권 거점도시 건설을 주제로
시민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4년 전 김원이 의원에게 지역구를 내줬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출마설이 살아있고,
박 전 원장 변수는 손혜원 전 국회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SYN▶손혜원 전 국회의원
"민주당에서 경선을 하겠죠. 저는 무소속이죠.
당연히 저는 국민 소속입니다. 여러분들, 저는
목포시민 소속입니다"

여기에 재선 이력의 이윤석 전 국회의원도
목포에서 활동하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고,
정의당 윤소하 전 국회의원까지 감안하면
모두 8선 경력의 충돌이 예고됩니다.

여기에 김종식 전 목포시장,
권욱 전 전남도의원,
황정호 전 전남지사 특보,
신재중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관,
윤선웅 국민의힘 목포당협위원장 등의
출마설도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 맛집이 된 목포 국회의원 선거는
신안군과의 선거구 획정 가능성,
민주당의 교통정리,

무엇보다 지방선거에서
목포시민 과반의 지지를 얻었던 박홍률 목포시장의
선택이 어디를 향할 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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