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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된 곳을 보라', "인구 늘리고 땅 넓혀야"(R)

양현승 기자 입력 2023-03-11 00:29:44 수정 2023-03-11 00:29:44 조회수 1

    ◀ANC▶

목포 시민과 신안 군민들에게는

행정통합, 경제통합, 관광통합 시대를 놓고

상상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많은 인구와 넓은 땅은

자치단체 미래 경쟁력에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3대항 6대 도시 추억만 남은

목포는 더이상 전남 제1의 도시를

주장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목포 인구 21만여 명,

여수와 순천은 각각 27만여 명입니다.


고작 51.7제곱킬로미터의 목포는 땅도 좁아

순천시의 5%, 여수시의 10% 면적에 불과합니다.

[c/g]


1995년 순천시는 승주군과의 통합으로,

1998년 여수시는 여천군과 한 몸이

되며 덩치를 키웠습니다.


서울*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영호남의 격차, 더 나아가

전남도 동부권과 서부권의 격차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2019년 4만 명이 무너진 뒤

소멸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INT▶최동현 재목신안향우회 대외협력국장

"통합을 이루어 발전되고 있는 다른 지역을

볼 때 스스로 부끄러운 마음을 아니 느낄 수

없다"


목포시와 신안군, 신안군과 목포시의

통합이 이뤄지면 당장 인구 25만 명 도시가

됩니다.


토지 면적만 700㎢로 전남 5번째 지역이

되고, 해상 면적까지 합하면

전남에서 가장 넓어지며 도시 잠재력이

커지게 됩니다.


◀INT▶박홍률 목포시장

"후배들에게 선물을 해야된다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관광경제가

살아나고 관광상품이 같이 개발되고..."


목포시장과 신안군수, 단체장의

확고한 의지가 읽히는 만큼

시민사회의 호응만 뒷받침되면

이번만큼은 통합에 이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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