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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빛을 만나다' 강진청자축제 개막(R)

김진선 기자 입력 2023-02-23 20:50:17 수정 2023-02-23 20:50:17 조회수 3


◀ANC▶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급 청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강진에서 만들어졌는데요.
그래서 강진군은 매년 청자축제를 열어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빛과 불'을 주제로
겨울에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두워진 공원에 펼쳐진 푸른 바다.

반짝이는 조명으로 넘실대는 바다에는
조각배 한 척이 떠다닙니다.

'불과 빛'을 주제로 한 강진청자축제

축제장 곳곳은 색색의 조명으로 꾸며졌고,
직접 불로 음식을 구워먹는 '불멍캠프'도
재미를 더합니다.

◀INT▶ 윤창욱
"마시멜로우와 소시지 구워먹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강진 청자축제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겨울에 시작됐습니다.

화목가마 불지피기와 청자 만들기,
눈썰매 등 크고 작은 30여개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하루 두 차례만 진행되는 최대 70%
한우 할인 판매 행사에도 첫 날부터 인파가
몰렸습니다.

◀INT▶ 문경숙
"강진청자축제 볼거리도 많고 한우까지
할인해서 사서 너무 너무 좋아요."

축제의 주인공인 '청자' 할인과 함께
지역상품권으로 구매액 일부를 되돌려주고,
보물찾기와 AR 청자찾기, 공연 등
세대별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INT▶ 강진원 강진군수
"밤이 아름다운 청자 축제로 이번에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야간 경관이
참 아름답고 청자와 어울리는 축제장에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야간에도 불을 밝히는 축제인만큼
빛 조형물을 비롯해 관광객들의 소원을 적은
LED 풍등 날리기도 대표적인 체험 이벤트입니다.

s/u 형형색색의 풍등들이 겨울 밤을 뒤덮고 있는
강진청자축제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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