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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건설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을 앞두고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가
건립대상지인 완도에서 열렸습니다.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박물관 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 필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올해를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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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7개 시군의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완도군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이 있던
장도를 마주보는 곳에
사업비 1,245억 원을 들여 4만 2천㎡ 규모의
박물관을 짓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10월 완도군이 건립대상지가 된 이후
현재 해양수산부의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이형기 해양수산부 학예연구관
수산이라고 하는 콘텐츠의 박물관은 최초의 사례입니다.
수산을 통해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저희들이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CG/ 내년부터 박물관 건립공사가 추진되려면
설립타당성 평가와 예비 타당성 평가 등
3단계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관문 통과의 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완도군에서 열렸습니다.
박물관 관련 전문가와 군민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는
장보고 대사의 역사성 재조명을 통한
박물관 운영 전략 등이 발표됐습니다.
전남도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서남해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대한민국 수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도 제시하는
그리고 향토 자연사 박물관 역할까지도 할 수 있는
해양 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그런 박물관을 만들겠습니다)
완도군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통해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신우철 완도군수
광주 완도간 소요시간이 한 시간 이내로 될 것 같고,
특히나 우리 완도의 접근성 개선하기 위해
부산에서 완도까지 해안 관광도로가 지금 건설되고 있습니다.
향후 1년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을 위한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발표되는
내년 3월을 순조롭게 지나면, 박물관은
오는 2천28년 개관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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