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시내버스 운행 재개 '기쁨과 걱정 교차'(R)

박종호 기자 입력 2023-02-14 20:50:30 수정 2023-02-14 20:50:30 조회수 0

◀ANC▶

목포시내버스가 60여일 만에 운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역민들은 일단 크게 기뻐했지만

시내버스가 언제 또 멈출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적지 않았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른 아침,

목포 버스정류장에 승객들이 북적입니다.



잠시 뒤 목포시내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시민들의 표정은 밝아졌습니다.



버스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최근 60여일 동안 볼 수 없었던 광경입니다.



그동안 임시 전세버스를 타야했던

버스 승객들은 환영했습니다.



◀INT▶박혜진

오늘부터 다니니까 기분이 좋죠. 버스 안 다닐 때는 불편하고 다리도 아픈 데다가 (밖을) 다니기도 그랬었어요.



◀INT▶심윤희

버스 안 다녀서 택시 타고 다녀서 돈이 많이 들었는데 이제 버스 다닌다니까 반갑네요



시내버스가 다시 운행을 재개했지만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다보니

언제 또 버스가 멈출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INT▶송정미

한편으론 걱정이 많이 되네요 또 언제 중단될지

모르고 걱정이 많이 돼요



◀INT▶ 마재일

확실히 결판난 게 아직 없나 봐.

저번에도 한 번 멈췄으니까...



◀INT▶ 김민주

일찍 일어나서 준비해야 하는 게 너무 힘들어가지고...

또. 안 다니면 어떡하지? 싶은 게 있긴 해요



버스운행 중단으로 불편을 초래했던 버스회사와

이를 해결하지 못한 목포시 등에 화가 났던 시민들



시내버스가 다시는 멈추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