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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버스 운행 중단 장기화에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버스회사 이한철 회장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장의 법무부 유관단체장 해촉 요구 서명운동이
시작된데 이어 시민사회단체들은
버스 면허권 반납까지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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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지 벌써 50여일 째
전세버스 등이 투입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고
시민들의 분노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INT▶문지영 목포 옥암동
58년간 시내버스 독점하면서 많이 버셨잖아요. 쌓인 부가
얼마나 많은지 목포시민들은 다 알고 있더라고요,
이제 그만하십시오. 기부채납이 웬말입니까
◀INT▶김광석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차고지 땅도 자기 자식들 앞으로 해놓고 임대차 계약서 써서
매월 임대 금액을 줬던것도 사실이고요.
시민들은 그걸 모르고 계속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해왔던 것입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들고 일어났습니다.
버스 중단 사태가 지속되면서 교통약자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조건없는 버스 면허권 반납을 촉구했습니다.
◀INT▶ 최송춘 목포환경운동연합
"이한철도 이 사태를 책임지고 이제는 해결해야 해요. 해결하는 게 뭐냐, 바로 면허권반납하는 것이에요
조건 없이. 기부채납 같은 곰수 쓰지 말고 이제는 조건 없이 반납해야 해요"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이한철 회장은 시민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목포시내버스 회사인 태원*유진
이들의 무책임함에 시간이 갈수록
시민들의 분노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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