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가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시민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따른
경제효과와 찬반여론을 두고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잡니다.
(기자)
광주지역 체육계 인사와 시민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해
공감대 형성과 경제효과를 알리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겁니다.
◀SYN▶이부호 / 광주시 체육진흥과
"(아시안게임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립니다."
때문에 이번 보고회에서는
예산 투입만큼
얼마의 경제효과를 거둘수 있는지가
설명됐습니다.
아시안게임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1조 817억 원.
cg // 광주시는 유치에 따른
파급효과로
생산유발액은 1조 4천억원,
부가가치유발액은 6천 800억 여원,
취업인원을 1만 6천명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cg//
◀SYN▶김상훈 / 광주전남책임연구원
"어마어마한 비용이 발생되는데
대구와 광주가 분산개최함으로써
추가적인 신규 신설 건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이는 용역결과 일뿐
실제로 얼만큼의 수익이 날 수 있을지
또는 적자가 발생할 지 예상할 수 없습니다.
2002부산아시안게임과 2014인천아시안게임 모두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대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도 빚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우려의 시선도 나옵니다.
◀SYN▶기우식 / 참여자치21대표
"지역의 인지도 제고라 할지,
국토균형발전 이라고 하는
정책적 가치 이것에
아시안게임 공동유치가 기여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정말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여기에 시민들의 찬반여론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cg // 광주전남연구원은 두차례에 걸쳐
아시안게임 유치 찬반 조사를 했는데,
1차 조사때는 찬성이 91%를 보였으나
2차에서는 20%P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cg//
또한 광주*대구지역 내
일부 반대여론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전같지 않은 아시안게임의 위상.
그리고 대회가 열리는 도시마다
많게는 수백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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