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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우선 '적극 행정' 교훈 삼았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23-01-26 08:00:07 수정 2023-01-26 08:00:07 조회수 0


◀ANC▶
지난해 말 폭설이 내렸을 때
목포 도심은 말 그대로 주차장으로 변했었는데요.
이번 폭설에는 큰 차질없이 출근길 소통이 이뤄졌습니다.

시민을 우선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이유를
이번에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출근이 한창인 오전 8시 무렵,

목포 만남의 폭포 4거리도, 백년대로도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할 뿐 차량 흐름은
원활했습니다.

◀SYN▶김용국/택시기사
"큰 도로는 제설이 잘 된 것 같은데
좁은 골목길 같은 경우는 잘 안 된 것
같아요"

(S/U)폭설이 내릴때 교통정체의 주원인이
됐던 오르막, 내리막 길에 목포시의 제설작업이
집중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출근길 교통대란을
일으킨 원인으로 꼽혔던 목포 도심 6곳의
상습결빙구간에 초점을 맞춘 겁니다.

목포시는 새벽 3시부터 염화칼슘과 소금 등
2백톤의 제설제를 쏟아부었습니다.

◀INT▶송창헌 건설과장
"차량들이 헛바퀴 돈다고 그러죠. 미끌리고
하는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저희가 경사지
6개소를 선정해서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했습니다"

눈이 그친 뒤 한낮에도 그늘진 도로 등이
얼어붙지 않도록 쌓인 눈을 도로에서
밀어내는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INT▶김만수/회계과
"시민들이 좀 비켜주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서 다른 도로를 더 빨리 할 수 있는데...
양옆 도로에 차가 있으면 눈이나 이물질이
튀면 민원이 생기니까"

목포시는 이달 말까지 500여 톤의 제설제를
추가확보하고, 남은 겨울 추가 폭설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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