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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간다) 설 연휴 앞두고 전통시장 활기 '소포장 늘렸다'(R)

허연주 기자 입력 2023-01-20 20:50:13 수정 2023-01-20 20:50:13 조회수 1

◀ANC▶



설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은 명절 음식을 사려는

사람들로 모처럼 북적이고 있습니다.



간편한 차례상으로 명절 문화가 바뀐 만큼

전통시장도 소포장을 늘리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허연주 앵커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목포의 한 전통시장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사러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군침이 흐르는 음식이 가득하고



갈치와 뻘낙지 등 신선한 수산물과

야채, 건어물 등도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예전같지 않은 가격에 고민이 들지만

그래도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손님들은 지갑을 열었습니다.



◀INT▶ 손님

"살거리도 있고 볼거리도 있고, 사람도 예전보다는 많아서

즐겁게 딸이랑 순대도 먹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대가족 모임이 줄고

명절 차례상도 간편하게 지내는 추세인데요,



그래서 전통시장도

이 같은 소비행태에 맞춰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판매하던 상품 대신

가게마다 소량으로 포장해 진열했습니다.



◀INT▶ 이수님 / 시장 상인

"지금은 소포장으로 많이 사가거든요. 사람이 그렇게 없으니까.. 반응이 다 좋아요. 좋고, 손님들도 그렇게 원하고 그러니까."



2되 이상 팔던 떡은 1~2인분으로 박스 단위로 나가던

과일도 낱개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장보기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전통시장도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s/u) 홍어를 찾는 분도 많은데요, 소포장은 물론이고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택배 발송량도 늘었습니다.



◀INT▶ 서영열 / 청호시장상인회장

"온라인 전통시장을 함으로써 매출이

적어도 10~15%가 증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산물과 농축산물 30%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INT▶ 박호순 / 손님

"간단하게 제사 모실 것 하고 간단하게 합니다.

필요한 상품도 사고 물건도 샀고 상품권도 받았어요. 아주 좋습니다."



전통시장의 인심처럼 이번 설에는 모두 모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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