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통합관제센터' 매의 눈으로 24시간 감시한다(R)

박종호 기자 입력 2023-01-13 20:50:25 수정 2023-01-13 20:50:25 조회수 4

◀ANC▶



1년 365일, 24시간 쉼틈없이 돌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각 지자체마다 설치돼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인데요.



관제요원들은 매의 눈으로 CCTV를 모니터링 하며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두운 밤.

언덕길을 승용차가 빠르게 내려옵니다.



차가 우회전 하는 순간,

도로위에 쓰러진 사람을 치고

차를 뒤로 빼더니 그대로 달아납니다.



이 상황을 모니터한 목포통합CCTV합관제센터

요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목포시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CCTV는 2천 4백여대에 달합니다.



◀INT▶박지향 목포 통합관제센터 직원

"상황을 주시하다가 오랫동안 도로쪽에 누워계신다던지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 발견되면 상주하는 경찰관이 계셔서..."



25명의 직원이 4개조 3교대,

연중무휴 24시간 근무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은 근무가 힘들기도 하지만

시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킨다는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INT▶임관옥 목포 통합관제센터 직원

"솔직히 저희가 24시간 근무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목포시민의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통합관제센터는 범죄 의심 신고와

용의자 동선 파악부터 화재 감시와

교통사고 영상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찰,소방, 재난상황실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도 예방합니다.



◀INT▶ 권순구 목포시 통합관제팀장

"현재 6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1282건의 경찰신고를 했고

그중에 104건은 실제 검거까지 이뤄진 상태입니다. "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오늘도 CCTV통합관제센터는 긴장감 속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