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도의회가 신규 정책지원관을
대거 임용하는 등 전문성 강화에 나섰습니다.

도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겁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남도의회는 이달 초 정책지원관 12명을
추가로 임용했습니다.

이들은 각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조례 관련과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의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게 됩니다.

◀ＩＮＴ▶ 안성현/전남도의회 정책지원관
"저희가 의원님을 통해서 도정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역량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12대 전남도의회가 출범한
지난해 7월 이후 처리된 의안은 240여 건.

제*개정된 조례 107건 가운데
의원 직접 발의는 86건으로 전체 80%가
넘습니다.

특히 공동육아 활성화 지원 조례,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등
생활과 밀접한 조례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으로
의정활동 지원 여건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경선/전남도의회 부의장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남도의회도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일하는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도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의원 정원의 1/2인 30명의 정책지원관 확보를 위해
앞으로 8명을 추가 충원할 예정.

지원이 강화되는 만큼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