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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간다)새내기 소방관들의 화재진압 훈련 속으

허연주 기자 입력 2023-01-06 20:50:06 수정 2023-01-06 20:50:06 조회수 2

◀ANC▶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기위해

최전선에 투입되는 분들이 소방관입니다.



새내기 소방관들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

화재진압 경험을 쌓기 위해 실전같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허연주 앵커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5층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차가 긴급 출동에 나섭니다.



소방관들은

소방호스를 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신속하게 화재 진화에 나섭니다.



전남소방학교 14기 교육생들의

화재진압 훈련입니다.



이들이 갖춰입는 장비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까지 제대로 갖춰 입다보니

그 무게만 20kg이 넘습니다.



지난해 소방관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관들은

이달말까지 19주동안 실전훈련 경험을

쌓은 뒤 각 소방서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INT▶ 박화일 /전남소방학교 현장교관

"실화재 훈련을 통해서 얼마나 열기가 뜨거운지,

내 몸이 어느 정도에서 버티는지, 이 상황에서

나는 대피를 해야하는지 그런 걸 습득하기 위해서.."



건물안에 훈련을 위해 만들어진 밀폐된 공간



600도~ 1,000도까지 올라간 불길은

순식간에 벽을 타고 천장으로 치솟습니다.



금새 연기로 뒤덮혀 시야확보도 어렵습니다.



(s/u) 실화재 훈련이 끝나고 연기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훈련생과 문을 닫고 실제로 체험해 봤을 때

연기가 턱까지 차오르고 답답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비 소방관들은

위협적인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떤 판단을

내려야하는 등을 훈련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INT▶ 강은아 / 전남소방학교 교육생

"이론으로 배우는 것보다 실제로 보고 경험하니

저한테 더 많이 도움이 됐고,

실제 화재 현장에 가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장에 능숙한 소방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T▶ 이건우 / 전남소방학교 교육생

"매일이 항상 체력적으로 힘든 부담감은 있지만,

지금 힘들어야 나중에 저희가 실제 현장에서 힘든 만큼

땀 한방울이 국민의 생명을 살린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내기 소방관들은 지금 이시간에도

매일 고된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u)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는

새내기 소방관을 응원하겠습니다.

MBC 뉴스 허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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