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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김대중 교육감 "학생수당 올해부터 지급

박종호 기자 입력 2023-01-05 08:00:28 수정 2023-01-05 08:00:28 조회수 1

◀ANC▶

각 기관,단체의 올해 계획을 들어오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대중 전남교육감으로부터 전남교육청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1. 지난해 발표했던 학생수당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 올해 지급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 올해 반드시 지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전남 학생 교육 수당은 교육만큼은 전남에서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전라남도는 농산, 어촌이 많아서
교육 격차가 심하고 또 인구 감소 때문에 학교가

폐교가 되고 또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좀 더 질 높은 교육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전남 학생 교육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도의회하고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고요. 또 복지수당은
정부하고도 협의를 합니다. 그래서 차분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우선 어려운 지역부터 지급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올해는 어떻게 확대, 추진할 계획이십니까?

- 농산 어촌 유학 프로그램이 2021년부터 2년여동안
추진이 됐었는데요, 처음에는 100여명 정도가 저희
전남으로 유학을 왔었는데 지금 400여 됐으니까
4배가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6개월,
1년 있다가 떠나게 되는 데, 이제는 3년 이상
장기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그래서 실질적인 인구
유입에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런 지원에는 전라남도 교육청하고 자치단체,
마을공동체하고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 목포 원도심에 있는 고등학교 이전과
남악지역 고등학교 신설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학교를 이전할 때는 빠져나가는 원도심의 공동화를
막아야 되는 여러 가지 조치가 필요하고요, 또 새로운
학교를 신설하려면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또 정부의
중앙 투자 심사도 통과해야되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 교육 공동체 여러분들하고 긴밀하게
해결해서 가급적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 그리고 잘 아시겠습니다만 남악에
고등학교 설립이 교육부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되어서 2026년에 고등학교를 설립하도록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3년에 예산에도 반영이 됐습니다.

4. 정부가 교원 감축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으신지요.

- 교원 감축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계획인데요,
미래 교육을 위해서 또 앞으로 고교학점제랄지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도 오히려 교사 수를 늘려야 하는데
학생 수 대비 교사 수 산정이라는 경제 논리로 교사 수를
줄이겠다고 하는데요, 전라남도 같이 농산 어촌이 많은,
작은 학교가 많은 곳에서는 굉장히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됩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할 수 없이 초등학교 교사
50명, 중등교사 279명을 줄이게 돼서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전남 지역민들께 한말씀
해주시죠.

- 존경하는 도민, 시청자 여러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남 교육청은
올 한 해 여러분께 약속한 전남교육 대전환을
본격 추진하여 미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변함 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남교육 발전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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