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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토끼 지명·관광지 '인기'(R)

박종호 기자 입력 2023-01-03 08:00:16 수정 2023-01-03 08:00:16 조회수 1

◀ANC▶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인데요,



토끼가 풍요를 의미하는만큼 농업의 비중이 큰

전남에 토끼과 관련된 지명이 많고

토끼를 활용한 관광지들도 속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여섯개의 봉우리가 감싸고 있는

무안군 몽탄면 사창리 덕암마을입니다.



마을 앞산이 마치 토끼가 일어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토기동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INT▶양평렬 무안 몽탄면 사창리 덕암마을

"영산강변에서 이쪽으로 보면

토끼모양으로 생겼어요 산새가

그래서 토기동이라고 불려지고 있어요 지금도..."



토끼 이름을 가진 섬도 있습니다.



무안군 청계면 복길 선착장에서 바라봤을 때

토끼처럼 보인다고해 토끼섬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INT▶ 김웅 무안 청계면 복길리

"어렸을 때부터 있었고 저희들 놀이터였으니까,

유례를 정확히 따진 적은 없는데, 공식적인 명칭은 토끼섬인데

우리 마을분들은 텃섬이라고

편하게 부르시고..."



[S/U] 전남에 있는 토끼관련 지명은 38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반투명)



토끼의 해 인만큼

관련 관광지도 속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목포 대반동 유달유원지 계단 옆에

토끼 두 마리가 달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검은 토끼와 흰 토끼가 계단에 그려져

최근 방문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INT▶임율 임예슬 (전북 전주시)

사진도 찍고 싶어요. 토끼의 해인데

여기 토끼가 있어서 조금 더 좋아요



특히 야간에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조명도 설치돼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의 지혜를 발휘해 풍요로운 결실을 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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