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애물단지 F1경주장 '복합문화공간' 탈바꿈(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12-30 20:50:12 수정 2022-12-30 20:50:12 조회수 3

◀ANC▶

애물단지로 불려왔던 영암F1경주장이

새로운 개념의 관광명소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복합문화단지와 레저스포츠파크가

조성돼 다음 달부터 공개될 예정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지난 2천10년 4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지은 F1경주장입니다.



해마다 각종 자동차경주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낯선 공간이자

적자만 쌓이는 애물단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런 F1경주장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카트장 일대에 조성된 자동차복합문화공간에는

아마추어 레이싱을 경험하는 드라이빙 센터와

자동차 경주를 즐길 수 있는 가상체험시설이 들어섰습니다 .



또 네트 어드벤처와 자전거도로, 트래킹코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레저스포츠파크는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어린이 드라이빙 체험장을 비롯해

길이 2백미터의 짚 와이어,

얕은 수심의 물놀이 시설인 발물 놀이장,

드론 연습장이 만들어졌습니다 .



여기에 지난 3년동안 국비 등 73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INT▶오홍록 주무관(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

"오셔가지고 카트장이나 캠핑장 이런 거 밖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으로 돼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족 단위로 오셔가지고 체류시간도 늘리면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생활체육시설을 저희가

마련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 3월쯤 정식 개장할 계획입니다.



돈 먹는 하마라는 지적과 함께

외면받았던 F1경주장이 새로운 여가 공간이자

관광명소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