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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기획) 공무원들이 이래서야.. 내년에는 달라지기를(R)

박종호 기자 입력 2022-12-28 20:50:03 수정 2022-12-28 20:50:03 조회수 1

◀ANC▶



연말기획 순서입니다.

올해도 각종 사건,사고들이 참 많았는데요



이제 전남도 더이상 마약 청정지역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듯 마약 적발사례가 크게 늘었습니다.



또 일부 공무원들의 부적정 행위들은

지역민들에게 실망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박종호 기잡니다.



◀END▶

◀VCR▶



무안경찰서는 '무인경찰서'냐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허술한 야간 당직근무에 보안시설은 쉽게 뚫렸고

경찰에 대한 지역민들의 신뢰는 무너졌습니다.



◀SYN▶ 무안경찰서 관계자 (10월 11일)

"근무를 하고 있다는 게 잠을 자고 있다는 게 아니고

근무시 취침을 하면 안 되죠."



문제가 불거진뒤 경찰의 전수조사에서도

미흡한 점들이 속속 확인됐습니다.



기록적인 가뭄으로 농업용수도 부족한데

농어촌공사가 저수지 물을 골프장에 팔아

농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INT▶김선택 /해남군 문내면 (8월 30일)

농민들 쪽으로 물을 줘야지, 뭐 쓸데없는 골프장

같은 데 물을 줘서 쓰겠어?



무안 도리포에 3년 넘게 방치된

천 2백톤급 선박이 침수되면서 바다를 오염시켰습니다.



어민들이 배를 치워달라는 민원을 수차례 제기했지만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INT▶김용기 도리포 김양식 어민 (9월 7일)

" 애통터져서 죽겠습니다.

이러니 빨리 조치해주는 방향을 취해서

우리 어민들의 근심을 덜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일부 공무원들, 일부 공공기관들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목포시체육회에서 발생한 수억원의 공금 횡령 사건은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전남도 더이상 마약 청정지역이 아니란 사실이

여실히 드러난 한해였습니다.



외국인 선원들이 마약을 운반하다 검거됐는데,

차량에서 4천만 원 상당의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노래방에서 그리고 양식장에서도

마약이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마약 투약이 늘고 있습니다.



올 한해만 전남에서 350여명의 마약사범이

검거됐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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