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완도해역, 복합 양식 늘고..기후변화 본격화(R)

신광하 기자 입력 2022-12-28 08:00:14 수정 2022-12-28 08:00:14 조회수 2

◀ANC▶

귀농과 귀촌과 마찬가지로 전남을 찾는

귀어가구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5년간 완도를 찾은 귀어가 크게

늘었는데 시급한 과제로는 양식어장 환경 개선이

꼽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완도군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가구 가운데

88%는 양식어가 였습니다.



다시마와 미역이 68%로 1,2위를 차지했지만

단일 품목으로는 전복 양식어가로 48.9%로

사실상 1위 차지했습니다.



전복의 먹이로 다시마와 미역을 양식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김과 청각 양식

어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양식어가 가운데 한달 이상

고용을 창출한 어가는 36.5%에 불과해

기업화로 이어지는데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연간 매출로는, 전복과 김 양식어가는

1억원에서 2억원이 가장 많았고,

다시마와 미역은 5천만원 미만 어가가

주류를 이뤘습니다.



가장 많은 매출은 전복 치패 양식어가로

3억에서 5억원이상이었는데,

치패공급업의 규모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어가 가운데 25%가 귀어가로,

이중 77.9%는 고향을 찾아

귀향했다고 답했습니다.



어가 가구원수는 부부가 경영하는

2인 가구가 가장 많았고,



경영주의 94.1%는 남성,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로 29.6%를

차지했습니다.



어업인들은 적조와 고수온 등

기후변화로 인안 어장 환경변화를 직면한

위기로 꼽았고,



양식어장 환경개선과 유통구조 개선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완도군이

시급히 해야 할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INT▶ 강성운 완도군 부군수

전 세계적인 문제인 고수온과 또 기후변화에 따른

완도군의 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완도군과 호남통계청이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는 완도군청 홈페이지에 탑재돼

향후 미래 수산인력 양성과 어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