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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번 돈, 타지 유출 심각(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12-25 20:50:27 수정 2022-12-25 20:50:27 조회수 1

◀ANC▶



전남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 액수가

서울시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남 이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많고, 개인의 소득으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통계청이 2021년 지역소득 잠정자료를

발표했습니다.



[CG1] 전남의 지역내 총생산액은 88조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8번째 규모였습니다.



[CG2] 1인당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4951만 원으로 서울시 4965만 원에

필적하며, 울산, 충남, 서울에 이어

4번째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남의 생산액은

지역민 소득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CG3] 전남의 지역총소득 규모는 69조 원으로

총생산액 88조 원에 비해 19조원이 적었습니다.



반면 서울시와 경기도는

총생산보다 총소득이 각각 43조, 31조 원

많아 비수도권 생산액이 타지역 소득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INT▶김대유 통계청 소득통계과장

"지역외순수취 본원소득을 보면

서울과 경기는 소득이 순유입되었고,

충남과 전남은 소득이 순유출되었습니다"



전남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088만 원으로 전국 평균 2222만 원,

또 2천 5백만 원대의 서울, 울산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전국의 최종소비는 민간과 정부

소비 모두 늘어 작년보다 4.3% 증가했지만

전남의 증가율은 1.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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