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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폭설에도..'도심 곳곳 마비'(R)

김영창 기자 입력 2022-12-23 20:50:05 수정 2022-12-23 20:50:05 조회수 1

◀ANC▶

며칠전 폭설이 내렸을 때

목포의 출근시간에 빚어졌던 혼란이

오늘 광주에서도 연출됐습니다.



예고된 눈이었지만

광주도심은 마비상태에 놓였습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도심 전체가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이틀동안 쏟아진 눈이

그대로 쌓이면서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기 힘들 정돕니다.



출근길 차량들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걸음을 하면서

도로는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차량들이 빙판길을 벗어나려 해보지만

앞으로 나가지 못 하고 헛바퀴만 돕니다.



시민들은 차 대신 걷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INT▶ 박유진 / 광주 농성동

"앞으로 전혀 가지 않고

계속 출근이 늦어질 것 같아서

앞에 있는 차랑 부딪힐 뻔 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지금 차 두고 가기로 했어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도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길 지각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INT▶김세은 / 광주 우산동

"버스가 너무 늦게 와가지고

엄청 오래 기다리고 있어요.

안그래도 늦었는데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겠네요."



광주시는 퇴근길 시간에 맞춰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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