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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당선인

양현승 기자 입력 2022-12-23 08:00:15 수정 2022-12-23 08:00:15 조회수 0


◀ANC▶
제38대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송진호 전 목포시체육회장이 당선됐습니다.

뉴스와 인물, 오늘은 송 당선자와 앞으로
전남체육을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VCR▶

1. 선거에서 2위 후보와 1% 가량 차이로
당선됐습니다. 먼저 소감부터 말씀해주시죠.

먼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투표에 참여해 주신 22개 시?군체육회와
58개 종목단체 대의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공식적인 선거 기간이 9일이라서
저를 비롯해서 경쟁을 펼친 두 후보님께도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체육인 모두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전남체육,
소통으로 하나 되는 전남체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 어디든 마찬가지이지만 체육회의
최대 현안은 재정적인 독립과 자주적인
운영이지요. 완전한 민선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요.

전남체육회는 외형적으로는 독립적인 사단법인 단체입니다.
하지만, 체육 예산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체육회가 재정적으로 독립되고 자주적으로
체육회를 운영하려면, 먼저, [체육진흥조례]를 개정해서
안정적으로 체육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7개 시?도체육회장들과
함께 노력해서 대한체육회와 지자체를 설득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체육진흥조례]를 개정되면 자연스럽게
민선시대를 시작하는 체육회로 발전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3. 체육회가 명목상 정치와 분리됐지만,
완전히 작별했다고 볼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이 문제, 어떻게 보시나요.

정치가 체육에 개입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실입니다.
저 역시, 체육회가 정치와 완전히 분리됐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체육진흥조례]가 개정되면,
체육회 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체육과 정치가 분리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방안은, 체육회가 자주적으로 수익사업을 해서
체육 예산을 확보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깊이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4. 내년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치러야 합니다. 목포시체육회도 이끌어서
진행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
전남체육회장으로서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위해 전국체전기획단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체육회에서도 전라남도, 22개 시?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서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국체전은 그 어떤 대회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국체전 으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또한 17개 시?도선수단과 재외동포선수단들이
머무는 동안 교통편과 숙식 등 모든 분야에서도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전남체육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당선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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