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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0cm 눈 내린다", 폭설에 강풍, 풍랑까지(R)

박종호 기자 입력 2022-12-22 20:50:09 수정 2022-12-22 20:50:09 조회수 3

◀ANC▶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낭만보다

폭설 피해 걱정이 앞섭니다.



24일까지 전남에 많게는 30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무안군 일로읍 산두마을.



새벽부터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가운데, 비닐하우스

제설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성인 무릎 높이에 버금가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앞서 내린 눈이라도 치워내는 겁니다.



◀INT▶ 문병두 무안군 일로읍 산두마을 주민

"앞으로 눈이 얼마나 올지 모르겠지만

시설 대비는 본인들이 관리를 잘해야..."



전남에는 기상 특보가

줄지어 내려졌습니다.



대설 특보 속에 24일까지 30센티미터 이상의

폭설이 예고됐습니다.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경보가,

나머지 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토요일 아침까지 영하 11도의 최저 기온이 예보돼 당분간 추위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강한 바람 탓에 뱃길도 얼어붙었습니다.



목포와 완도 등 39개 항로 66척의 여객선 가운데

20개 항로 25척이 통제됐습니다.



해상에는 25일까지 바다의 물결이

최대 4미터로 높게 일것으로 보입니다.



◀SYN▶기혜진 예보관 광주지방기상청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영하권 날씨에 길이 얼어 붙을 수 있다며,

차량운행과 보행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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