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남군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재단이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소멸위기 지역을 지속가능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만큼 중요한 정책이 없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연말연시를 맞아 해남군 인재양성기금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아낌없이 기부하는 이들의 표정도 밝습니다.



◀ＩＮＴ▶ 용장운 해남군양식어류협회 회장

(장학금을 기탁하니)마음이 뿌듯하죠. 또 이런 계기가

또 만들어줄 수 있게끔 (내년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말 현재 해남군인재양성기금에

맡겨진 재산은 120억원.



이 자산은 설립작업이 추진되는

'해남군 교육재단'이 인수해

장학기금으로 활용됩니다.



해남군은 교육재단 발기인 총회와

창립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재단 설립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CG/ 첫 이사회의 안건은 전남도교육청에

재단 설립 허가를 신청하는 것으로

내년 4월 출범식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G/해남군 교육재단은 향후 10년간

매년 37억원씩 적립해 오는 2천32년까지

기금 5백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한승진 해남군 총무과장

우리 지역을 살리고 학생들을 우리 해남군이

적극적으로 유치하자는 취지에서 500억 조성을

현재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 16개 소멸위기지역에 포함된 해남군은

교육재단에 평생교육 지원시스템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체계를 구축하면서

향후 본격화될 교육자치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