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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6년 11개월만에 민주당 복당(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12-20 08:00:29 수정 2022-12-20 08:00:29 조회수 1


◀ANC▶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민주당을 탈당한지
6년 11개월 만에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정부여당의 야당 탄압에 맞서 싸워나가는데
역할을 하겠다며 말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6년 11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도부 간 이견으로 복당 보류 결정이 나온지
사흘 만에 복당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INT▶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저는 반대했지만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입니다. 그의 복당이
민주당의 앞날에 재앙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권 교체 이후 국정원장 직에서 물러난 뒤
줄곧 복당 의지를 밝혀온 박 전 원장.

하지만 경선불복 탈당자에 대한 당헌당규 정신을
위배하고, 이른바 '문모닝'으로 민주당을 공격해왔다는
이유 등으로 그동안 복당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대승적 차원, 대통합 차원에서
박 전 원장의 복당을 수용하자\"고 의견을 내면서
최고위원들도 복당을 받아들였습니다.

◀INT▶ 박지원 전 국정원장
\"야당 탄압에 대한 단결로 잘 싸워나가서
승리하는...그리고 내후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서 (저의 능력을 바치겠습니다)\"

한편 정치 9단 빅마우스의 민주당 복귀로
제1야당의 대여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박 전 원장의 내후년 총선 행보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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