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폭설이지만 '마른 눈' 저수율 회복에는 역부족

양현승 기자 입력 2022-12-19 20:50:33 수정 2022-12-19 20:50:33 조회수 1


최대 20센티미터 이상이 내린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지 않아 식수원 확보에는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눈에 들어있는 습도를 감안해
물기가 많은 습설은 적설량의 10분의 1을,
물기가 적은 건설은 적설량의 30분의 1을
강수량으로 환산하는데, 이번 눈은 '건설'이었습니다.

이로인해 무안에 내린 20cm의 눈은
강수량으로 따졌을 때 7.1mm에 불과하고,
목포 16.1cm 적설량 역시 5.6mm에 그칩니다.

또 눈이 녹아 댐으로 유입되는 데 상당 시간이 소요돼
당장의 저수율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