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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근대역사거리 상권 '꿈틀', 줄 잇는 카페(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12-16 08:00:13 수정 2022-12-16 08:00:13 조회수 1


◀ANC▶
3대항 6대 도시의 화려했던 기억이 남아있는
목포 원도심의 상권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새로 문을 연
카페와 음식점의 비율이 두드러졌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시 근대역사문화 거리.

김스리 씨는 지난해 6월 카페를
차렸습니다.

평화광장 인근 등 여러 곳을 고민하다
원도심을 택했습니다.

향후 근대역사거리에 관광객이 몰릴 것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INT▶김스리 / 카페 운영
"이쪽이 아무래도 근대역사관이나 유달산,
케이블카 같은 게 가깝게 위치하다 보니까
조금 더 관광객들이나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해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쪽으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현재 목포 만호동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250여 곳.

이 중 32곳, 10% 이상의 가게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경기가 좋지 않다는
올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신규개업률은 목포시 전체 평균에 비해 식당은 3%,
카페는 18% 가량 높았습니다. [c/g]

◀INT▶이희숙 위생관리팀장/목포시청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이쪽이
활성화가 되다 보니까 더 기대감을 갖고 이쪽에
개업을 하지 않나..."

한편 원도심의 옛날식 다방과 찻집 등은
세월에 밀려나며 속속 문을 닫고 있고,
이 때문에 근대역사문화공간내 휴게음식점
폐업률은 15%로 목포 전 지역 평균 8.6%를
두배 가까이 웃돌았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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