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근대역사거리, '걷는 관광지'로 탈바꿈(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12-14 20:50:27 수정 2022-12-14 20:50:27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인
근대역사거리의 통행 구조를 일방통행으로
바꿨습니다.

관광도시에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면 일단 성공으로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시간이 멈춰있는 관광지,
목포 근대역사거리입니다.

추위 속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유영숙/서울시
"뭐라고 이야기해야 좋을까...아주 역사가
깊어서 좋아요 잘 봤어요"

근대역사유산이 밀집한 목포 원도심 거리는
느리게 걸으며 둘러보는 게 묘미.

수십억 예산을 들여 전봇대와 전선을
없앴던 것 역시 걷는 관광지를 단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추가적으로 목포시는 근대역사1관에서
뻗어나가는 2개 길의 차도폭을 줄이고,
일방통행으로 개편했습니다.

앞뒤에서 차량을 살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면서, 관광객들은 만족해 합니다.

◀INT▶지태연 / 충북 청주시
"보행하기도 힘들고 이렇게 더 정비되면
아이들이랑 오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커지는게
근대역사거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마재일 / 상인
"차가 잘 다니니까
도로가 커져서 잘 다니니까 좋네요 좋아.
단점은 특별하게 없는 것 같아요"

◀SYN▶근대역사거리 상인
"관광객들은 관광코스 따라서 걸어서 왔다갔다
하니까요.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바뀐 뒤로는"


1일부터 15일은 일방통행로 좌측,
16일부터 말일까지는 우측에 주차를 허용하는
가변주차제를 잘 정착시키는 건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목포시는 앞으로 근대역사거리를 관통하는
1897 개항문화거리 750미터까지도 일방통행으로
조성해, 걷는 관광지의 면모를 갖출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