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김 양식어장을 보유한
해남지역 김 작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위판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남군과 수협에 따르면
지난 달 말 현재 김 위판 실적은
6천6백34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천454톤에 비해 49% 늘었지만,
위판액은 61억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3% 줄었습니다.
이는 김 위판이 지난해보다
9일 정도 빨리 시작된데다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지만,
일부 어장에서 붉은 갯병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진 것도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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