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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마다
겨울철 스포츠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재활캠프 운영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국 남녀 대학 펜싱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는 해남군의 한 경기장.
지난달 말 전국중고펜싱대회에 이어
종별 선수권 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3개 대회에 천7백50명의 펜싱 선수들이
해남을 찾으면서 지역 경기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INT▶ 고낙춘 한국대학펜싱연맹 부회장
(해남군과 자주 교류하면서) 서로 유대 관계가 좋아졌어요.
그러다 보니까, 여기를 선호하게 됐고 여기에 와서 훈련도 하고,
시합도 하고 또 관광도 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상이 회복되면서 코로나 19로 침체됐던
전남의 스포츠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우슬 경기장 일대의 체육관과 수영장,
축구전용구장, 실내 육상경기장 등
시설 정비도 마쳤습니다.
올 겨울 동계기간에만 펜싱종목을 시작으로
골프, 역도, 육상 등 14개 종목 130개 팀,
천8백50명이 해남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연인원 4만명에 달합니다.
◀INT▶노봉진 해남군 스포츠 사업단 팀장
저희가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약 60억 정도의
경제 효과가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천년 이후 3년 연속 전지훈련
유치실적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해남군.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재활캠프 운영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전지훈련지로
명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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