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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애물단지가 랜드마크로 변신(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11-25 21:53:19 수정 2022-11-25 21:53:19 조회수 1

◀ANC▶



수십년동안 공터로 남아있던

옛 농산물도매시장 부지가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애물단지였던 공간이 의료 복지 문화 시설을 아우르는

무안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시장 인허가 문제 등으로

지난 1991년부터 방치됐던

무안 농산물도매시장,



무안읍 도심 한가운데 자리해

지난 30여 년 동안 개발을 방해하는

애물단지로 꼽혀왔습니다.



이 부지가 무안의 상징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무안군이 6백2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를

짓고 있습니다.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건설되는

복합센터에는 영화관과 청소년수련관,

문화원, 도서관, 청년상가 등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INT▶ 최기후 무안군 지역개발과장

"장소도 매우 의미있는 곳이고 읍의 도심 공동화

문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축하는 보건소는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전남지역 시군 보건소 가운데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관리하기 위해

음압시설 등을 갖춘 선별진료소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INT▶ 안진화 무안군보건소장

"현재 (보건소) 바깥에 있는 치매안심센터나

이런 데가 통합적으로 들어와서 보건소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이 부지 안에 99 세대가 입주하는

행복주택도 건립됩니다.



기초 공사가 진행 중인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는 내년 말 완공되고

행복주택은 내년 말 착공해

오는 2천25년 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수십년 골칫거리였던 부지가

무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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