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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하나 하나가 모여 22가지 효능을
내는 것을 상징한 '김치의 날'을 맞아 배추 주산지인
해남에서 배추 수확이 한창입니다.
요즘 수확하는 배추는 대부분 절임배추로
가공돼 전국에 팔려 나갑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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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녹색으로 물든 배추밭에서
비닐을 벗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칼로 뿌리를 잘라낸 뒤 3포기씩 담아 두면
수확작업은 마무리 됩니다.
올해 배추는 태풍여파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식 시기는 다소 늦었지만, 생육은 좋은 편입니다.
◀INT▶유영후 해남군 북평면 이진마을 이장
"12월 말까지 절임배추 가공을 주로 하고요.
그리고 이제 월동배추는 2월 3월까지 수확을 합니다."
cg/ 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의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3천71ha와 겨울배추 천7백ha./
지난해보다 김장용 가을배추 재배는 늘고,
월동배추는 줄었습니다.
SU//최근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해남 가을 배추의 속도 꽉 차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가 김장철의 시작입니다. ./
요즘 수확하는 배추는 대부분 절임배추로
가공돼 예약주문 형태로 판매됩니다.
8백여 곳에 달하는 해남지역 절임배추
가공시설들은 대목입니다.
◀INT▶ 김광수 절임배추 생산업체 대표
"해남배추는 바로 바닷가 근처여서
해풍 맞고 자라기 때문에 병충에 강하고요.
또 황토밭이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한데다 맛있죠."
김치의 날을 기념해 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은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김장재료 할인 판매로
배추 소비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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