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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제 끝났지만
숨 돌릴 새도 없이 수험생들은 다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교육당국도 대입 면접 지원과 함께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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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3 교무실
학생들과 담임교사와의 면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연세대를 시작으로
각 대학별로 수시 전형의 대학별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을 만끽하기도 전에,
수험생들은 곧바로 면접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주시현 목포문태고 3학년
면접이 저는 4개 학교가 면접이 다 있어서 그것 준비하느라. 이제 또...
어제 놀러 간 친구들이 있었는데 저는 미안하다 하고 집에 와서 준비했죠
◀INT▶ 유배수 목포문태고 진학부장
면접준비 TF팀을 만들어서 학생들 개개인에 대해서 대학에 맞춰서
맞춤형 면접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수능이 끝나면서
교육당국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학생 관리입니다.
코로나19로 3년동안 체육대회나 소풍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했던 고3 학생들
방학까지 한달여 남은 기간동안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각급 학교들은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과
명사초청 강의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도
수능이 끝난 고3 학생을 위한 경제 교육과
인성 교육 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입 면접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조기성 전남교육청 진로진학팀 장학사
목포·여수·순천·나주 권역에 설치된 진학지원센터에 있는 대입지원관을
활용해서 상시 모의 면접을 지원합니다. 또한, 도 교육청 주관이 돼서
제시문 기반 모의면접 프로그램과 서류 기반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교육당국은 수능 이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고3 수험생에 대한 안전대책과 생활지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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