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수험생 여러분, 애썼습니다"(R)

박종호 기자 입력 2022-11-17 20:50:11 수정 2022-11-17 20:50:11 조회수 0

◀ANC▶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지금은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들의 긴장 가득했던

하루를 박종호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ND▶

◀VCR▶



어둠이 가실 무렵,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도착합니다.



수능 한파는 없다지만,

두터운 외투는 필수입니다.



후배들의 왁자지껄 응원전이

실종된 지 벌써 3년 째.



차분한 분위기 속에

3년간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내러 가는 길,



부모님은 수험생을 꼭 껴안았습니다.



◀INT▶김민희

다인아 엄마는 너를 꼭 믿고 있어. 너가 시험을 잘 보던 못 보던

엄마는 늘 너를 응원할게 화이팅.



종일 수험생만큼 초조했을 수험생 가족들.



굳게 닫힌 교문 밖을

일찌감치 서성이며 가족의 귀환을

기다렸습니다.



홀가분함과 아쉬움,

만감이 교차하는 수험생들은

바쁘게 고사장을 빠져나왔습니다.



◀INT▶현민주 수험생

살짝 좀 어려워서 놀랐는데, 아는 것만 열심히 풀자는 생각에 잘 풀었던 것

같습니다.



◀INT▶류도영 수험생

사실상 성인이니까 어느 정도 자유로우니까 나이 제한때 문에 못했던 것도

할 수 있고 하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그렇게,



고교 3년간 달려왔던 기나긴

마라톤을 끝내고, 수험생들은 짧지만

꿀맛같은 휴식 시간을 얻게 됐습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고생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