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남지역 각 시험장에서도 잠시 뒤 시작되는데요

목포 제일여자고등학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ＥＮＤ▶

네 입실 시간을 40여분 앞두고
수험생들이 속속 시험장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예전처럼 떠들썩했던 단체 응원이
사라져서 올해도 시험장 앞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입니다.

(카메라 pan)

예전과 같은 수능 한파는 아니지만
그래도 날씨가 조금은 쌀쌀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온 수험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ＶＣＲ▶

올해 전남에서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은 1만 3천995명입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과 별도 시험장을 비롯해
모두 55개 시험장이 마련됐습니다.

시험 당일 갑작스럽게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학교 안에 따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룰 수 있습니다.

올해는 점심시간에만
식사를 위해 종이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오늘 수능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3년 수험기간 내내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학생들입니다.

비대면 수업이 많아 아쉬움도 컸을텐데요
오늘 하루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했습니다.모두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