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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봉사단이
사랑의 집 고치기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왔던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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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살고 있는 82살 조규님 할머니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농협 희망봉사단입니다.
봉사단은 30년이 넘은 주택 창고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했습니다.
또 빛이 바란 낡은 벽지를 새로 교체하고
장판도 새로 깔았습니다.
할머니 집은 새 집으로 바뀌었습니다.
◀INT▶조규님 장흥군 장흥읍
"걱정을 많이 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정부에서 다 서둘러 주시니까
좋은 날이 온 것 같아요. 너무나도 감격스럽습니다."
농협 희망봉사단은 또,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기증했습니다.
농협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에 결성됐으며,
전국을 돌며 노후 주택수리와 전기배선, 전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INT▶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이번 주택수리로 농업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농협 희망봉사단은
올해 저소득층과 홀로사는 어르신 등
장흥지역 10개 농가를 찾아가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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