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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태양으로 섬 에너지 자립(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11-07 20:50:20 수정 2022-11-07 20:50:20 조회수 1


◀ANC▶
섬지역에서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는 시도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고, 바닷물로 전기와 식수를 만드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140여 세대가 사는 신안군 우이도.

1994년 디젤 발전소를 지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육지에서 전기를 끌어오지 못해
이처럼 내연발전소를 운영 중인
국내 섬은 65곳.

섬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신재생 복합 발전단지 조성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INT▶박우량 신안군수
"지금 저희들이 고민하는게 (신재생에너지를)
다 대도시 소비처로 보내는데는 한계가 있어서
지역에서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방안을 찾자..."

빗물조차 아쉬운 섬지역의
식수 문제의 해법도 재생에너지에서
찾고 있습니다.

바닷물에서 식수를 생산하는
해수담수화 기술과 바닷물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을 접목하는 겁니다.

신재생에너지 송전망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길도 모색 중입니다.

비용과 민원때문에
계통연계 선로 확대는 쉽지 않은 반면
기존 송전망의 이용률은 평균 20% 미만
수준입니다.

송전망이 바쁠 때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이른바 ESS에 담아뒀다가
송전망이 한가해지는 야간 등에
기존 송전망을 쓰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ESS 역시 2030년부터 연간 10만개 이상씩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INT▶황주호 사장/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과 신안군이 탄소중립 이행과 전력망
이용 제고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안군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의 모델이 될
대규모 복합 발전단지 사업의 최대 주주는
주민들의 조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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