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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젖줄 영산강을 따라
백리 명품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나주 영산포에서 무안 남악까지 잇는
영산강 강변도로의 마지막 구간 공사가
내년에 시작됩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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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바다 사이에 댐을 쌓기 전까지는
나주 영산포까지 풍선과 나룻배가 오갔던 영산강,
그 뱃길을 따라 강변도로가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수려한 경치에 절정에 달한 가을꽃길까지
국내를 대표하는명품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INT▶ 정병일/목포시
"참 공기도 좋고 주변 환경도 어떻게 보면
깨끗하고 좋습니다."
지난 2천11년 착공한 영산강 강변도로는
무안 남악에서 나주 영산포까지 총연장 51점88킬로미터,
(C/G) 현재 영산포에서 무안 일로읍까지
38킬로미터가 개통됐습니다.
남악 오룡까지 나머지 구간은 올 연말까지
설계를 끝내고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영산강 강변도로가 완공되면
나주, 영암과도 연결돼 남악신도시의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도 크게 나아질 전망입니다.
◀INT▶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
"강변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스포츠, 관광, 레저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남악신도시의 교통 체증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강가를 따라 자동차 도로와
자전거 도로가 공존하는 것은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힙니다.
추억 속으로 사라졌던 영산강 뱃길,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명품 백리길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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