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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목포 재건에 역량 집중(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10-24 20:50:10 수정 2022-10-24 20:50:10 조회수 0


◀ANC▶
민선 8기 박홍률 목포시장표
행정조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구정책 전담 부서 신설과
교육도시 재건이 골자로 해석됩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목포시가 '교육도시' 재건을
선언하는 모양새입니다.

민선 8기 목포시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의 무게중심은
인구와 교육 분야를 향하고 있습니다.

9월 말 현재 목포시의 인구는 21만 6천 9백 9명.

지난해 22만명 선이 무너지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G]

남악 오룡지구 신규 아파트 등을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꼽던 목포시가 '청년인구과'를 신설해
난국을 돌파할 계획입니다.

또 교육과 체육을 묶었던 조직을 분리해
교육을 전담하는 인재육성과가 신설됩니다.

과거 민선 5기까지 목포시는
교육발전지원 5개년 계획을 적극 추진하는 등
호남 제1의 교육도시를 표방했지만,
이후 교육부서가 체육부서와 통합되며
역량이 반감됐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INT▶이영예 자치행정과장
"인구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
산업적 기반 뿐만 아니라 교육적 기반까지 해서
인구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격적으로 하자는 의미에서..."

또 임시기구로 꾸렸던 서남권통합성장추진단은
큰목포기획단으로 이름을 바꿔
부시장 직속기구로 의대유치와
무안반도 통합 업무를 담당하게 됐습니다.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사회적 경제와 방역정책,
중대재해를 전담하는 부서 신설도 추진됩니다.

목포시는 입법예고와 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초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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