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한국전쟁 전후 전남 강진과 무안, 경북 경산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된 사건 3건을 규명했습니다.

'강진 적대세력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은
1950년에서 51년 사이 강진군 주민 43명이
인민군과 지방 좌익 등에 의해 희생된 사건으로
희생자 중 40명이 가족 단위로 살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안에서도 1950년
마을 주민 28명이 현지 실정을 잘 아는
좌익 세력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 확인됐으며
진실화해위는 "국가가 공식 사과하고,
역사 기록이 잘못 기술된 경우 수정해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