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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삼학도 특급호텔 사업 중단 수순(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10-13 08:00:23 수정 2022-10-13 08:00:23 조회수 2


◀ANC▶
목포시가 삼학도 특급호텔 사업과
쓰레기 소각장 사업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추진된
사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이 삼학도 특급호텔 사업의
중단을 사실상 선언했습니다.

삼학도 특급호텔을 시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추진된 사업으로 규정한 겁니다.

또 자원회수시설 쓰레기 소각장 설치 사업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각각의 사업 추진 업체측에
설계 등의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해 둔 상태입니다.

◀INT▶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시의 발전, 시민의 복리증진과 밀접합니다.
행정의 연속성도 중요하지만 추진이 본격화되면
불가역적인 측면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시장 주도 아래 호텔과 소각장 사업을
챙기고, 향후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과의 행정통합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민간단체 주도의 신안군 농수산물 구매운동,
마을 자매결연 등을 추진해 목포신안
주민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실질적 통합을 위해서는
내년 말까지는 행정통합과 관련한 특별법
제정 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박홍률 목포시장
"양 시군을 경제공동체, 관광공동체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정에서도 공동운명체로서의
관계를 두텁게 형성해가겠습니다"

100일 회견에 앞서 청년 창업인들을 만난
박 시장은 청년 일자리를 위한 20만평 규모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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